공백 (GAP) Lyrics[하하 "공백" 가사]
내 삶에 공백이 있었더라면
나는 정말 좋겠네
내 삶의 반이라도 알아봐 준다면
나는 정말 좋겠네
이등 내 이름
일등 못한 만년 이등
또 다른 이름 열등
이대로 삶을 사는 게 가능
난 봄이 되고 싶은 겨울
난 날 수 있어 위로
추락할 수 없어 절대 이대로
할렐루야 뭔가 될 것 같은 기분
친구들아 먼저 가 있을게 가장 꼭대기에
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
아무렇지 않은 듯 보여도
내 삶은 위로 위로 위로
근데 왜 뒤로 뒤로 뒤로
왜 나 혼자만 남겨진 것만 같은 건데
내 삶에 공백이 있었더라면
나는 정말 좋겠네
내 삶의 반이라도 알아봐 준다면
나는 정말 좋겠네
일등 꿈꿔본 적 있지 한 번쯤
내가 너보다 나은 적 있다고
생각한 적 있지 두 번쯤
약육강식 피라미드 꼭대기를
생각한 적 있지 아주 가끔
난 날고 있어 지금
추락하는지도 몰라 지금
할렐루야 엄마의 기도는
기도발이 약했나 봐 내 불행을 넘기엔
아무렇지 않은 척해봐도
아무렇지 않은 듯 보여도
내 삶은 위로 위로 위로
근데 왜 뒤로 뒤로 뒤로
내 삶에 공백이 있었더라면
나는 정말 좋겠네
내 삶의 반이라도 알아봐 준다면
나는 정말 좋겠네
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
나만 빼고 잘 돼 갖고 떵떵거려 좋겠네
띠리리리리 아무리 두 귀를 막아도
띠리리리리 자꾸 들리는 걸 어떻게 해
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
나만 빼고 지들끼리 얼씨구나 좋겠네
띠리리리리 아무리 두 눈을 가려도
띠리리리리 자꾸 보이는 걸 어떻게 해
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
여기까지 들은 사람 떡상했음 좋겠네
띠리리리리You might also like